
한 달 전에 양재 꽃시장에서 애플민트를 하나 사왔어요.
다른 꽃들 보다가 향이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.
작은 포트 하나였는데,
집에 와서 욕심이 나서 5포기로 나눠 한 화분에 같이 심었어요.
“풍성하게 키우면 예쁘겠다” 싶었거든요.
그런데 이게 딱 한 달 가더라고요.
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한 달 만에 생긴 변화
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바로 티가 나기 시작했어요.
- 잎이 계속 위로 올라오고
- 줄기는 서로 엉키고
- 물 주면 금방 말라버리고
화분이 점점 답답해 보이더라고요.
그때 느꼈어요.
(-‿◦☀) “아, 애플민트 분갈이 시기가 왔구나”

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애플민트 분갈이 시기, 이렇게 보면 딱 맞습니다
직접 키워보니까 분갈이 시기가 어렵지 않았어요.
이런 모습이 보이면 바로 해줘야 해요.
화분이 금방 마를 때
잎이 빽빽하게 엉킬 때
줄기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리 부족해 보일 때
물 줘도 금방 축 처질 때
이 중 2~3개만 해당돼도
(-‿◦☀) 이미 분갈이 시기라고 보면 맞아요.
특히 애플민트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
“아직 괜찮겠지” 하다가 타이밍 놓치기 쉬워요.


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결국 오늘, 두 개 화분으로 나눴어요
그래서 오늘 마음먹고 분갈이를 했어요.
기존 화분에서 꺼내보니까
뿌리가 이미 꽉 차 있더라고요.
결국
(-‿◦☀) 큰 화분 두 개로 나눠서 다시 심어줬어요.
나누고 나니까 확실히 달라요.
- 잎이 더 살아 보이고
- 통풍도 좋아지고
- 전체적으로 훨씬 여유 있어 보여요.
식물도 숨 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

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애플민트 분갈이 요령 (직접 해보니 이렇게 하는 게 편했어요)
이번에 하면서 느낀 건
애플민트는 “너무 어렵게 할 필요 없다”는 거예요.
화분은 넉넉하게
→ 어차피 금방 또 큽니다.
포기 간격은 여유 있게
→ 붙여 심으면 다시 금방 엉켜요.
물 빠짐 좋은 흙 사용
→ 과습은 은근히 약해요.
뿌리는 대충 나눠도 OK
→ 생각보다 훨씬 강한 식물이에요.
솔직히 조금 거칠게 다뤄도
애플민트는 잘 살아남아요.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키워보면서 느낀 장점
- 향이 정말 좋음 (손만 스쳐도 향 남아요)
- 키우기 쉬움 (초보도 가능)
- 번식이 쉬워서 계속 늘어남
그래서 하나 키우다 보면
어느 순간 화분이 계속 늘어나게 될거같아요.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단점도 확실히 있어요
- 너무 빨리 자람
- 관리 안 하면 금방 지저분해짐
- 화분이 금방 꽉 참
그래서 애플민트는
(-‿◦☀) “한 번 심고 끝”이 아니라
(-‿◦☀) “계속 나눠줘야 하는 식물”입니다.
₍✿•͈ᴗ•͈✿₎ꔪ 오늘 느낀 한 가지
처음엔 풍성하게 키우고 싶어서
한 화분에 몰아 심었는데요.
지금 생각해보면
(-‿◦☀) 하나씩 여유 있게 키우는 게 훨씬 편해요.
애플민트는
“크면 나누는 식물”이지
“처음부터 많이 심는 식물”은 아니더라고요.
오늘 분갈이 해주고 나니까
화분도 시원해 보이고 마음도 좀 놓여요.
이번엔 좀 오래 가길 바라지만…
이 속도라면 또 금방 분갈이할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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